8월 26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8/26 18:41

▶ 쁘라윧, 총리직 직무 정지되었지만 국방부 장관 직무는 계속

(사진출처 : PPTV)

  8월 24일 헌법재판소로부터 총리 직무 정지 명령을 받은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총리의 권한을 쁘라윗 옹쑤완(Prawit Wongsuwan) 부총리에게 넘기고, 국방부 장관으로서 직무를 계속하게 된다.

  쁘라윗 부총리는 군에 있었을 당시 쁘라윧 총리의 상관이었으며, 같은 상관이었던 아누퐁(พล.อ.อนุพงษ์ เผ่าจินดา) 내무부 장관과 함께 2014년 쿠데타 후 정부를 이끌어 왔었다.

  헌법재판소는 24일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의 임기 8년이 이번달 24일 만료되는지에 대한 판단해 달라는 야당의 청원을 받아들이고, 판단을 내릴 때까지 총리의 직무 정지 명령을 내렸다. 심리에는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불분명하며, 헌법재판소가 임기 종료로 판단할 경우 총리는 실직되게 된다.

  2017년 4월에 시행된 현행 헌법에서는 총리의 임기는 최장 8년으로 되어 있다. 쁘라윧 총리는 육군 사령관이었던 2014년 5월 민선 정권을 군사 쿠데타로 무너뜨리고 군사 정권을 출범시켰으며, 같은 해 8월 24일 국왕에 의해 총리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2019년 3월에는 2011년 이후 최초로 하원 총선거를 실시해 친군정당과 군정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 지지를 받아 총리로 재임되었다.

  야당에서는 쁘라윧 총리의 임기가 2014년 8월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2022년 8월 24일 종료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쁘라윗 옹쑤완 (Prawit Wongsuwan, Thai : 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1945년 출생으로 육군 사관학교 17기, 씨리낃 왕비 근위사단인 제 2보병 사단 사령관(일명 브라파 파약=동쪽 호랑이), 육군 제 1관구 사령관을 거쳐 2004~2005년 육군 사령관, 왕당파 반탁씬파 아피씯 정권(2008~2011년)에서 국방부 장관 자리를 거쳤다. 이후 전 부하였던 쁘라윧 육군 사령관(당시)이 주도한 2014년 5월 쿠데타 후 쁘라윧 군사 정권에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했고, 2019년 쁘라윧 민정 정부에서 부총리 자리에 다시 올랐다.

태국 육군 사령관은 쁘라윗 부총리(34대 육군사령관), 아누퐁 내무부 장관(36대 육군사령관), 쁘라윧 총리(37대 육군사령관) 순으로 이어졌으며, 모두 부라파 파약(동쪽의 범, บูรพาพยัคฆ์) 출신이다.

 
▶ 던 외무부 장관, “총리 직무 정지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개최에 영향 없다”고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올해 11월 태국에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던(ดอน ปรมัตถ์วินัย)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은 쁘라윧 총리가 직무정지되었지만 이 회의 개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던 외무부 장관은 직무정지 기간 중에는 쁘라윗 부총리가 총리직을 대신 맡게 되며, 이것이 국제사회에서 태국 평판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과 외국 대사관이 성수기 외국인 범죄자 유입에 공조 대비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태국 경찰은 10월부터 2월까지 하이시즌에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객과 섞여 범죄자들이 입국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태국 관광 경찰 대변인은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는 현재, 범죄자들이 그물망을 빠져나와 입국할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등에 대해 토론이 실시되고 있으며, 관광 경찰은 유럽을 중심으로 18개 대사관이나 출입국관리국과 제휴하여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경찰과 대사관 협력은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관광을 촉진하고, 태국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태국 경찰과 공조하는 18개국은 호주, 벨기에, 영국, 체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모로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슬로바키아, 스위스 등이다.

 
▶ 8월 26일(금)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749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28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26일(금)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749명으로 전날의 2,002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19,577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28명으로 전날의 29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601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8,182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749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7월 태국 신차 판매 22% 증가한 6만4천대

(사진출처 : efinancethai.com)

  태국공업연맹(สภาอุตสาหกรรม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FTI) 자동차부회가 정리한 태국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7월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6.1% 증가한 142,958대, 1~7월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한 1,013,069대였다.

  태국 국내 신차 판매 대수는 7월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대비 22.1% 증가한 64,033대였으며, 1~7월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4% 증가한 491,329대였다.

 

▶ '직무정지' 쁘라윳 태국 총리, 관사서 국방장관 업무

쁘라윳 "장관직 계속 수행"…군은 지지 표명

쁘라윳(오른쪽) 태국 총리와 쁘라윗 부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임기 논란으로 직무가 정지돼 위기에 몰린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관사에서 국방장관 업무를 보고 있다.

  장관직도 내려놓으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지만 쁘라윳 총리는 국방장관으로 내각에 남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군도 쁘라윳 총리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26일 방콕포스트는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쁘라윳 총리가 전날 출근하지 않고 관사에서 화상으로 국방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의 재택근무는 국방장관 업무도 중단하라는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분석했다.

  꽁칩 탄타르와닛 국방부 대변인은 회의 후 "쁘라윳 총리는 참석자들에게 자신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며 국방장관으로 계속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쁘라윳 총리는 출근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는 업무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보좌진은 쁘라윳 총리가 주로 관사에서 서류에 결재하겠지만 중요한 업무가 있으면 출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육해공 3군 참모총장과 각군 사령관 등 군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다. 나롱판 칫깨우때 육군참모총장은 "헌법재판소의 총리 직무정지 결정을 받아들여 법과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쁘라윳 총리는 존경받고 칭찬받아야 한다"며 지지를 확인했다.

  직무정지 이후 총리 직무대행은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가 맡았다. 쁘라윳 총리와 함께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실력자 3인방 중 한 명이다. 여기에 국방장관을 겸직해온 쁘라윳 총리가 장관으로 내각에 남으면서 정권이 당장 크게 흔들리는 상황은 아니다.

  정부는 11월 태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히는 등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반정부 시위대는 쁘라윳 총리가 국방장관직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며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쁘라윗 체제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내며 조기 총선을 거론하기도 했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24일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다. 임기 논란에 대한 판단을 요청하며 결론이 날 때까지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야권 청원에 따른 결과다.

  야권은 헌법상 최대 8년인 쁘라윳 총리 임기가 지난 24일 끝났다고 주장한다. 쁘라윳 총리는 2014년 쿠데타로 총리직에 올랐고, 이후 2019년 총선을 통해 집권을 연장했다.

  쁘라윳 총리의 임기에 대한 헌재의 최종 결정까지는 약 한 달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 큐티티, 태국에 AI구강검진기술 ‘이아포(e.apo)’ 알린다

큐티티, ‘태국 DHTC Bangkok 2022’에서 AI구강검진기술 ‘이아포’ 소개
태국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AI구강검진서비스 ‘이아포’ 시범 운영

  주식회사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태국에서 개최되는 ‘DHTC Bangkok 2022’에 8월 25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TRA,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KOFCA, 네이버 클라우드가 스폰서로 참가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컨퍼런스로 한국과 태국 기업 및 협회 간의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의료 서비스 및 제품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큐티티는 고도의 알고리즘과 고품질 데이터 기반 모바일 AI구강검진 기술인 ‘이아포(e.apo)’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컨퍼런스를 통해 실증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토론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산업은 태국 국가 의제인 ‘태국 4.0’ 정책 실현을 위한 12대 미래산업의 하나로 지정되어 태국 정부에서 집중 육성 중이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보건안전 향상 및 관련 인프라 확보에 관심을 두고 있다.


 
  큐티티는 태국 보건복지부와 네이버 클라우드의 ‘태국 스마트 시티 실증 사업’에 덴탈 헬스케어 분야로 선정되었으며 태국 헬스케어 플랫폼인 KYD(KIN-YOO-DEE)플랫폼에 ‘이아포 모바일(e.apo mobile)’을 API형태로 탑재해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사용자가 KYD 플랫폼 내 이아포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AI 자가구강검진 기능을 사용하여 구강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하여 구강건강상태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큐티티 고태연 대표는 “큐티티가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로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태국에 큐티티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큐티티는 22일 태국 치앙라이에서 개최된 태국 보건복지부 주최 ‘Smart Solution Partnership between Korea and Thailand’ 세미나에 참가해 의료 모범 사례로 패널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사출처 : 덴탈아리랑(https://www.dentalarirang.com)


▶ 젊은 여배우, 전 장관 손자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경찰에 고발

(사진출처 : One31)

  여배우, 가수,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는 태국인 여성 A(21)씨가 전 장관의 손자인 사업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경찰서에 신고했다.

  사건이 있었던 것은 8월 9일의 일로 A씨와 남성은 당초 쇼핑몰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지만, 남성의 사정으로 장소가 방콕 랃프라오 지역에 있는 풀빌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A씨는 풀빌라를 방문해 남성과 술을 마셨으며 정신을 잃었고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새벽 2시경이 되어 정신이 들었고 여동생에게 전화해서 데리러 오도록 하여 그곳을 빠져나와 집에 귀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잠시 쉬다가 샤워를 하다가 끈적이는 이물질이 질 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관계 경험이 없었던 그녀는 그것을 여동생에게 말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여동생이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곧바로 병원을 예약해 의사 진단을 받았다. 질 내에서는 검출된 것은 정액이었고, 혈액 중에서는 소량의 수면제도 확인되었다.

  A씨는 남성에게 연락을 취해 진찰 결과를 남성에게 전하자 남성은 A씨에게 약을 먹게 하고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A씨가 동의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A씨에게 성폭행을 가한 남성은 장관을 지낸 적이 있는 전직 정치가의 손자로 연예 관계 일을 하면서 주류 수출입업도 경영하고 있으며, 아는 경찰관도 많았다.

  또한 A씨는 총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치인이라고 자처한 이 남성에게서 전화가 와서 “이것이 뉴스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사건을 일으킨 남성은 대한 유능한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으며, 국가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당신과 여동생이 입을 다물게 하기 위해 손해 배상금을 지불할 수 있다(หลังจากที่ร้องเรียน ญาติของชายผู้ก่อเหตุซึ่งอ้างตนว่าเป็นนักการเมืองเตรียมลงสมัครชิงตำแหน่ง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 ได้มีการโทรเข้ามาพูดคุยเชิงข่มขู่ว่าไม่อยากให้เรื่องนี้เป็นข่าว เพราะคาดหวังกับตัวชายผู้ก่อเหตุไว้มากตั้งเป้าหมายวางแผนการให้ได้เป็นนักการเมืองและพัฒนาประเทศ ให้เธอและน้องสาวรับเงินค่าเสียหายเพื่อปิดปาก )”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


▶ 태국 왕실계 금융지주회사 SCBX, 디지털 자산거래 대기업 인수 중단

(사진출처 : efinancethai.com)

  태국 금융지주회사로 와치라롱꼰 국왕이 주식 23.6%를 보유한 ‘SCBX’는 태국 디지털 자산거래 대기업 ‘비트컵 온라인(Bitkub Online)’ 인수를 쌍방 합의 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암호화 자산(가상통화) 시장 혼란으로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컵 온라인’에 업무 개선을 지시하는 등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SCBX’는 지난해 11월 ‘비트컵 온라인’ 주식 51%를 178.5억 바트로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